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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PD 사진여행 - #구례산수유축제 #실시간구례산수유

https://youtu.be/X7VM8rmFCcU?si=TvlPXUpleksPCebn

 

 

#구례산수유마을 3월의 #노란물결 속을 걷다

#남도의봄 유난히 따뜻하고 부드럽다. 겨울을 간신히 털어낸 땅 위로 햇살이 포근하게 내려앉으면, 가장 먼저 노랗게 물드는 곳이 있다. 구례 #산수유마을 한적한 산골마을이지만, 3월이면 어김없이 노란 봄의 전령들이 가지마다 피어나 세상을 환하게 밝힌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서울에서 차를 운전하여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창밖으로 점점 푸른빛이 살아난다.

구불구불한 길을 지나 도착한 구례는 #봄의기운 가득하다. 산수유마을로 들어서는 순간,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온 마을이 노란 꽃구름에 휩싸여 있다. 바람에 살랑이는 꽃잎들은 햇살을 머금어 황금빛으로 반짝인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#산수유꽃 화려하지 않다. 

벚꽃처럼 몽글몽글하지도 않고, 유채꽃처럼 풍성하지도 않다. 하지만 그 조그만 꽃잎들이 모여 한 그루의 나무를 만들고, 수백 그루의 나무가 모여 온 마을을 덮을 때, 그 모습은 가슴 깊이 따뜻한 감동을 준다. 노란 빛이 한적한 시골길을 물들이고, 돌담길 사이로 #봄내음 스며든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마을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돌담 너머로 보이는 작은 기와집을 바라본다.

오랜 세월을 견뎌온 나무들은 여전히 봄이면 어김없이 꽃을 피운다. 그 옛날, 누군가 기다리던 사람을 위해 심어놓았을지도 모를 #산수유나무 수백 년의 세월을 지나 여전히 노란 꽃을 피우는 것이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#구례3월 노란 빛으로 가득 차 있다.

#산수유축제 열리는 시기에는 사람들이 조금 많아지지만, 마을 구석구석 숨겨진 길을 따라가다 보면 한적한 산책길도 찾을 수 있다.

꽃잎이 흩날리는 조용한 길을 걸으며 #산수유차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좋다. #노란물결 가득한 마을을 떠나기 전, 한 번 더 뒤를 돌아본다. 따뜻한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, 그리고 노랗게 빛나는 꽃들. 이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.